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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이야기/독일마을

동경이 이제 질렸다!! 하면~ 독일마을로~떠나잣! (ドイツ村)

by 오카네모치777 201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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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래 살다보면, 이제 동경도 질리고, 가고 싶은데도 없어욤..ㅠㅠ

그래서, 회사 직원에게물으니, 독일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강아지랑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고

기구도 탈수 있으며, 여러가지 좋다고 그러더라구욤!

그래서, 남편이랑 같이~ 이곳을 향하게 되었답니다!

움..그런데 그냥 일반 교통수단으로 가기에는 참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차 렌탈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가~ 쫘악! 움.. 토요일날 갔는데 역시 사람이 많네욤




우선 지도를 봐야겠죵??

32번이라고 적혀져 있는 곳이~ 입구예염! 이쪽으로 들어와서 주차를 해야하는데 차가 워낙 많아서, 거의 꼭대기까지 가서, 주차를 하게 되었어염!

그리고, 저의 목적인, 강아지 산책하기는 23번 ワンちゃんランド왕짱랜드 라고 하는 곳이예염!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입장료는요

자가용을 타고 왔으면 인당 1500엔이고욤

버스를 타고 왔으면 인당 500엔이예염..

굉장히 치사하죠^^;;;


우선, 저희는 11시경에 출발해서 1시경에 도착했어염. 그래서 넘 배고파서..ㅠㅠ

우선 16번 넓은 초원 위에, 돗자리 깔아놓고서, 싸온 김밥을 풀었죠^^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구름이 낀날씨여서, 사진이 이쁘게 안나왔어염

갖가지 기구들도 있고, 애들도 많고, 우선 초원에서 막 뛰어다닐수 있어서 좋았어염!



아침부터 일어나서 싼 김밥^^ㅋ 그리고 반찬들~ㅋ 쌀때에는 귀찮은데 역시 도시락은 밖에 나와서 먹으면 집에서 먹는거 보다 완전 짱짱짱~ 맛나는거 같아욤^^



   

긴 운전에~ 완전 뻗어버린 울 신랑..ㅋㅋ

원래 아침부터 간다 안간다~ 말이 많다가 11시 다되서 튀어나온 거라~

여러모로 힘들었던 아침입니다 ^^ㅋ


밥 다 먹었으면, 이제 강아지 만나러 가야지욤?

아까 위에서 보면, 23번이라고 적혀진 곳이 제일 꼭대기예염!

거기에 가서,  참가목록을 작성하고욤! 기다리면 15분간 산책을 할수 있는 시간을 줘욤

이때 강아지는 고를수 없고욤, 사육사가 그냥 시간에 맞춰서 한마리씩 줍니당.

이건 500엔이예염!


강아지랑 쉬할때 쓰라고 물이랑, 간단한 간식을 주는데욤

아래의 사진처럼, 가자~ 라고 하면..그냥 누워버려욤!ㅋㅋ




그리고 나서 먹이를 주면 한걸음씩 떼죠! 완전프로예염!

제가 예삐라고 이름도 지어줬어염!





  

이히히~ 완전 귀엽져?? 15분이 거의 다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 15분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알았는지,

그렇게 걷지도 않던 예삐가 벌떡일어나서 막 집으로 들어갑니다^^ㅋ


나름 잼났어염!


그다음 할 수 있는건, 강아지들 집에 가는 건데욤!

여기도 인당 500엔을 내야지 들어갈수 있어염 한 10마리 정도의 강아지들이 있고, 이 아이들 집에 들어가서

만지고 안아주면서 시간을 보내는 거죠 


그런데요. 여기서정말로 깜짝 놀랄 만 한 사건이 있었어염.

제가 중학교때부터 키운 로크셔테리어 강아지가 있어염. 제가 일본와서 13살인가? 14살정도에 하늘나라로 갔죠

이름은 꼬마예염. 저희 엄마가 아주 엄격하게 키우셔서, 사료만 먹고 맨날 운동하고 해서, 몸집도 작고, 2.3키로 정도 나갔어염

그리고, 저희집꼬마는 머리쪽이 골드고 등쪽은 실버, 몸쪽아래는 블랙이었거든요!

그런데, 99.9퍼센트 똑같이 생긴..강아지를 이곳에서 보게되었어염



바로 이 강아지죠! 저희 꼬마의 마지막을 보지 못한 저는, 항상 친정집에가면 꼬마가 있을것같은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환생한듯한 느낌에 눈물이 핑돌 정도였어염

제가 사진을 찍어서, 언니랑 남동생에게 보냈더니, 갑자기 꼬마사진은 왜 보내? 이렇게 답장이 왔었어염.

그래서 꼬마랑 똑같이 생긴 아이를 봤어..라고 하니깐 다들..헐...할정도였다니깐요

강아지 키워보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욤. 같은 종이라도 표정이나, 얼굴생김새가 다 다르다는거!

저는 중학교때부터 같이 살아서, 정말~ 꼬마얼굴을 잘 아는데... 싱크로율 완전 99.9퍼센트입니다!!!




머리 묶은것도 어찌 이리도 똑같은지...




강아지와 잼나게 놀고 나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길에~ 꽃잔치를 열어놨어염

저희는 4월 14일에 갔었는데욤. 온 천지가 보라색 꽃으로 물 들어있네욤





제 뒷쪽으로 독일마을 전체가 보이는 것 같네욤!

바람만 안불었음 참 좋았을텐데~



그리고 밑으로 내려오면 썰매타는 곳이있어염^^ㅋ 4월이다보니~ 눈은 없고, 인공 썰매장이 만들어져있네욤

여기는 인당 350엔을 내면 들어갈수 있어염


  


  


몇번타더니, 허리아프고 엉덩이 아프다고 서로 give up입니다..ㅋㅋㅋ



독일마을이라는 이름처럼, 건물은 전부~ 독일같은 분위기가 나네염~^^









요즘에는 저녁에 이렇게~루미네이션을 해준다고 하네염~ 생각보다 좀 멀어서.. 자주 갈 순 없지만,

동경이외의 다른 데이트코스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기 추천이예염!

넓디 넓은 초원에서 막 굴러도 보고, 맛난것도 먹고, 강아지들하고 산책도 할수 있고, 자연을 즐기면서 행복해 질수 있는 공간인거같습니당!!


다음에는, 사파리파크랑 마더농장 소개해 드릴께욤~^^



< 동경에서 독일마을까지의 지도>

신주쿠에서 가는것으로 검색해 봤어염

한..1시간 반정도 생각하면 되는데욤. 국도로 가면..

한 3시간 걸립니다^^;;

袖ケ浦市永吉419

tel: 0438-60-5511

홈페이지 http://t-doitsumur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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