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마에 있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온천 1위 쿠사츠 온천여행 첫째날^^
[ 궁마에 있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온천 1위 쿠사츠 온천여행 ]
호텔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데~ 유바타케는 저녁에 봐야한다는 주변 사람들을 말을 듣고 ㅋㅋ
유바타케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밤까지 기다리기로 했어염
지금 시간이 5시 정도였는데,
겨울이라서 6시반되면 해가 다 진다네염~
이 커피숍은 우리나라 다방처럼 생겼어여^^;;;
우리 신랑은 커피를 안마시는 관계로~ 코코아를 시키고 저는 따뜻한 커피를 시켰어여^^
저랑 신랑은 말이 많은 편은 아닌데~
둘이 있으면 말이 많아져요^^
저는 특히 애교가 별로 없는데 신랑 앞에만 서면~ 뭔가 자꾸 말하고
자꾸 눈 쳐보고~ㅋㅋㅋ
아직 신혼은 신혼인가봐요^^
ㅋㅋ
신랑이랑 커피숍에 앉아 있는거 좋아하는 저입니다^^ㅋ
이 커피가 제가 시킨거예염
커피잔도 80년대 쌍화차 나올법한 찻잔이예요^^;
커피값은 500엔 정도 했던 거 같아염
신랑이 시킨 코코아예염^^
여기는 이렇게 각설탕이 준비되어있더라구염
(이거 각설탕이라고 하는거 맞나요?^^;;)
하나 그냥 먹어봤는데 그냥 사탕 맛같았어여^^
6시 반정도가 되서 어둑어둑 해졌네염~
진짜 어두워져서 밖에 나가니~ 이쪽저쪽 조명이 켜져 있어서 그런지
밝을 때랑 느낌이 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밤 유바타케가 더 좋았던거 같아여^^
요 전 글에서~ 밤에는 불켜진다고 했죠??ㅋㅋ
그런데 얼굴이 잘 안보인네여 ㅋㅋ
이제 호텔로 가야겠어염^^
호텔로 돌아갈려면 요 전 글에서, 온천계란가게 있었죠?
그 가게 왼편으로 호텔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염^^
저희는 그냥~ 구경도 할겸 걸어서 올라갔는데
20분이면 갈 수 있어요~^^
호텔로 돌아와서 옷 갈아입었네염~
좀 이따가 개인온천빌려놔서~ 먹고 씻을려고 그냥 옷만 갈아입고 레스토랑으로 내려왓어여
이 호텔은 석식이랑 조식이 포함되어있었는데도~
2개월 전에 예약한거라서 둘이해서 3만엔 정도에 예약했어여^^
이 호텔 랭크로 봐서는 엄청 싸게 예약한거예욤!
부페라서 그런지 막 먹네여^^;;
부페 메인이예염~
지금 제가 사진찍고 있는 이 자리에는 피아노가 있어요
덩치가 엄청 큰 할아버지가 피아노를 쳐주죠!
이 할아버지예욤! 덩치로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선율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저희가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더 잘 들렸는데
너무 멋졌어염^^
저녁을 다 먹고~ 방에가서 씻을 준비를 해서
40분에 3000엔에 빌릴수 있는~ 개인온천실에 들어왔어요~
굉장히 프라이베이트 한곳이라서, 프론토에 가서 이야기 하고, 지하로 안내를 받아,
이렇게 방 딸린 온천으로 들어오게 되죠!
2시간에 6000엔이고, 40분에 3000엔인데 저희는 그냥 40분만 했어염
이번여행에서 이곳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염!
온천에서 둘이 같이 온천하면서 한참 수다 떨었네염~
결혼기념일 부부끼리 여행다니는거 참 좋은거 같아염^^
이렇게~ 쿠사츠의 첫날이 끝났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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