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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후아힌(Thailand)

잘 알려지지 않은 허니문 여행지 - 태국의 후아힌 Hua Hin

by 오카네모치777 201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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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허니문 여행지

 

태국의 후아힌 Hua Hin

 

 

일본에서 만나, 결혼을 결심한 우리들은^^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루기 위해서, 웨딩플레너의 도움을 받았지요~

친구들이 결혼을 한참 했을때에도 저는 일본에서 학생으로써 힘든시절을 보냈기에

친구들이 어떻게 결혼식을 준비했는지, 신혼여행은 어떻게 어디로 갔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었어요~

그래서, 웨딩플레너가 추천하는 여행사에 가서

시간과, 날짜가 맞는 두가지 추천지 중에서

한군데를 골랐는데..그곳이 태국에 있는, 후아힌이라고는 곳이었습니다^^

 

 

 드레스랑 턱시도 입고~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우리들^^

정신없이 결혼식을 치르고~

 

 

 다음날 아침 신혼여행을 가기위해서, 결혼 식날은 호텔에 머물렀어요

저희 형부가 호텔요리사로 있었던 메이필드호텔인데

형부친구들이 아직도 이곳에서 일해서 형부가 좋은 가격으로 좋은 방을 빌려주었답니다.

고마워~형부^^

(아! 그리고 웨딩카 이쁘게 꾸며주셨는데, 손님들 다 보내고 우리가 나와서 아무도 못봤다는^^;

저는~너무 맘에 들었어요~ 감사합니당!!!)

 

 

 덕분에~ 넓고 깨끗하고 좋은 방에서, 칵테일과 안주로 행복한 첫날밤을 보내게 되었어욤^^

 

아침 일찍~일어나서 공항으로 간 우리..

어제 너무 힘들기도 했고, 새벽부터 일어나 정신이 없던 우리들

빙기에서 계속 잠만잤네요..^^;;

 

그리고 도착한 태국!

가이드가 마중나오고, 바로 저희들을 호텔로 델다주네요

 

역시...허니문은 달랐습니당^^

문열자마자, 백조인지, 새인지? 모를만한 타올로 만든 모양이 침대위에 딱!!

ㅋㅋㅋ

허니문 돈 낼만하네요^^ㅋ

 

 

 

 

 

 침대도 대빵넓고, 방안에 작은 수영장도 있고, 테라스에.. 모든게 완벽한 호텔이었습니다^^

 

 

신혼여행날에서만 한다는~ 야릇한 사진한장^^ㅋ

 

 

 가이드가 미리 준비해준, 저녁이 왔네요~

처음 먹는 태국음식.. 모양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자스민 밥에, 계란이랑 오이, 토마토 등 가벼운듯한 느낌의 볶음 밥이었는데

맛는 제법^^

 

 ㅋㅋ

 

 

짐도 대충 풀고~ 저녁도 먹은 우리는,

호텔 앞에 있는 야시장에 갔어요!

첫날은 빙기만 타고, 호텔로 이동하고, 한게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야시장이라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야시장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비쥬얼 쥐기는 놈들이..눈앞에 딱! 헉...역시 태국이네요..ㅋㅋ

 

 

 눈에 익은 포장마차?ㅋ 가격도 저렴하고 이상하게 생긴 꼬치도 팔았어요.

저는 괜시리 먹고 배아플까봐~안먹었는데, 저희 신랑은 잘 먹더라구요~

이상한건 못먹고 닭꼬치 비슷한걸 먹었는데

그냥 맛없는 꼬치맛이래요 ㅋㅋㅋ

 

 

 

 ㅋㅋㅋ야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림 그려준다는 곳이 있네요

주인이 없어서, 그냥 나무의자에 앉아서 계속 기다리니 갑자기 빵떡모자쓴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그냥 둘이 얼마라고 말하더니, 저 먼저 앉으라네요~^^ㅋ

그리고 신랑 앉으라 하고~

전혀~~기대 안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도 저희집 입구에 딱! 걸려있어요!!

엄청~맘에 듭니다^^

그림 공개해 드리고 싶은데~정말로 실물과 거의 흡사하게 그려서..그건...못보여드리는걸로^^ㅋ

 

 

 사진 다 그리고 돌아나오려는데 발맛사지가 10달러네요~

신랑이랑 맛사지 받자! 하고 들어갔는데 공교롭게도, 일하시는 분이 한명..

저희가 두명이라고 말을 하자! 곤란한 얼굴을 한 주인같은 분께서

밖으로 나가더니 지나가던 자기 친구을 델고 들어옵니다..ㅋㅋ

 

 

 

이 아주머니가 주인아줌마~ 손맛이 쥐겼다고 하네요 ㅋ

 

전, 주인아줌마 친구가 해줬는데^^;; 정말..그냥 쓰담쓰담 정도였어요.

완전 실망~ㅋ

 

뭐~그래도 신랑이 피곤이 좀 풀렸다니깐~ 그걸로 만족하는걸로^^

 

이렇게~ 신혼여행의 첫날이 지나갔네요

 

아! 후아힌은요~

태국에서도 그리 알려져있지 않은 곳이라고 해요

태국왕이, 휴가를 즐기로 왔던 곳, 지금도 휴가를 즐기러 오는 곳이라고 하고요

그래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곳!! 이라고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개발이 덜 되고,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가장 좋았던건

한국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외국가서 한국분들 만나면..뭔가 뻘쭘하면서

여기가 외국인지 한국인지 모르잖아요!

 

신혼여행지로~ 한국인이 없는 곳을 가고 싶으시다면~

태국의 후아힌 추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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