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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사는지도 모르겠고,
제대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모든 것이 질문투성이일 때,
내 인생에만 뭔가 빠진 것 같고,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잘 살고 있는 것 같고,
나만 되는 일이 없는 것 같고,
자꾸만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
네가 이렇게 말했어.
"지금, 잘 살고 있는거야"
길을 찾느라 헤매는건
용감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그 길에서 내가 이만큼의 사람들과 만나 자라났고,
수많은 상황 속에서 선택하는 방법을 배웠고,
미련을 남을 수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없애 온 거라고.
많은 겁쟁이들은 미련을 가슴에 품고 그냥 살아간다고.
조금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길에서 얻은 것이 이렇게 많지 않느냐고.
그래서 넌 용기 있는 내가 부럽다고.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나, 꽤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았어.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의외로 지금 잘 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중에서..
"지금, 잘 살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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