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유롭게 살도록1 자유롭게 살도록 ..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은퇴한 남편이 귀농하겠다는데 반대하는 부인이 있었습니다. 서른 넘은 아들 장가를 보내는 것이 더 급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분은 정말 자식을 걱정하는 걸까요? 사실은 본인이 시골로 내려가기 싫으니 자식 핑계를 대는 겁니다. 남편이 젊어서 가족 위해 평생 일했으면 노후에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부인이 그것마저 간섭하고 반대하고 있는 겁니다. 아들은 혼자 살도록 내보내고 본인은 지금 집에서 살되, 남편은 시골로 내려 보내 세 사람이 따로 따로 한번 살아보세요. 그리고 외롭게 느껴질 때 아들을 불러들이지 말고 남편을 따라가야 집안이 잘됩니다. 가족이라고 내 마음대로 구속할 게 아니라 자유롭게 살도록 놓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도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자식도 제 갈 길을 갈 .. 2014.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