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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K양의 다이어리 ~2016

낭만이란..

by 오카네모치777 201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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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을 잘 하진 않아욤~ 그냥 눈팅? 정도만^^;
그냥, 낭만이라는 제목으로 이미지 두개가 올라와있길래, 
퍼왔습니다.


그냥, 첫번째 사진만 봐도, 마음이 그냥 두근거렸어요
분명, 사랑하는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꽃을 샀고, 그 누군가가 나타난 사진인거겠죠?

결혼하고 이제 3년차, 
아직 아이가 없는 우리에겐, 신혼같은 기분으로 살고 있지만,
어느날 저녁을 먹고 언제나처럼 남편은 소파에 누워, 저는 그 바닥에 앉아서 같이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제가 남편에게 말을했어요.
.. 결혼전에는 안그랬는데..뭔가 많이 변한거 같지?
연애할때에는 막차타고 집에가고, 헤어지는거 아쉬워 하고, 밥먹으로 갈곳, 데이트 할곳 정하면서
두근두근..하고 말이야.. 지금은 안그런거 같아..
라고 하니, 남편이,
그때도 좋지만, 지금이 더 좋은걸!
이렇게, 그냥..넘어갔네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저도, 지금이 좋긴 하지만,
그냥 연애할때처럼의 감정으로~ 데이트 나가보고 싶네요..


나이가 들어, 남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칭호를 받게 되는 날이 와도
난 분명 살아있을꺼고, 남편이랑 둘이서 낭만이라는 단어를 잃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

지금 이렇게, 항상 옆에서 항상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를 지켜주며, 맞잡은 손 놓지않고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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