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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편지28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치마폭에 감싸서 키우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치마폭에 감싸서 키우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죽으면 자식이 혼자 어찌 사나 걱정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란 자식은 평생 부모 그늘을 벗어나지 못해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식은 부모가 도와주면 줄수록 손해입니다. 안 도와주는 게 나은데 보는 내가 안타까워서 도와주는 겁니다. 자식을 위해서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내가 못 견뎌서 도와주려는 거예요. 자식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부모가 없어도 혼자 살 힘을 키워주는 것이 참사랑입니다. 출처 카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4. 11. 5.
누군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누군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 돈을 주려고 하니 못 받을 것 같고 안 주려고 하니 욕 얻어먹을 것 같고 그럴 때가 있지요. 상대를 염려하는 척 하지만 그것은 ‘욕심’입니다. 사실은 주기 싫은데 안 주면 욕 먹을까봐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보시란 자신이 주고 싶으면 그냥 주고 주기 싫으면 안 주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주고 싶어 주고는 마친 남이 달라고 해서 주는 것처럼 생색을 내기 때문에 나중에 미움과 원망이 생기는 겁니다. 돈 주기 싫으면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하고 욕을 먹지 않으려면 물건을 사듯이 돈으로 칭찬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를 위해 돈을 썼다 생각해야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참다운 보시는 바라는 마음 없이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카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4. 10. 27.
내가 무거운 짐을 져서 힘들면 옆에 있는 사람이 보일까요?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한국에 계시는 친정엄마와.. 통화하던중.. 엄마는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너에게 짐이 안되는게 엄마삶의 가장 큰 목표야... 괜시리..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난 평생 엄마의 짐이었는데.. 엄마는 나에게 짐이 안될려고 합니다. 자식과...부모... 나도 부모가 되면..엄마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엄마의 마음인거 같아서..올려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님의 말씀이예요. “허송세월하는 자식을 보는 게 힘듭니다. 어떡해야 자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저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야지, 저 사람에게 뭔가 도움을 줘야지, 그런 생각 너무 하지 마세요. 내가 무거운 짐을 져서 힘들면 옆에 있는 사람이 보일까요? 내 짐을 내려놓아 가벼워져야 옆 사람이 보이고 그래야 남을 도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2014. 9. 21.
진정으로 성공한 인생,좋은 인생이란 어떤 걸까요?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진짜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불과 몇달전만해도.. 난 성공한 인생이라고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난.. 무엇일 까요... 진정으로 성공한 인생, 좋은 인생이란 어떤 걸까요? 바로 자기가 만족하면 좋은 인생입니다. 흔히 도시에서 돈을 많이 벌어 큰 아파트에서 살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면서도 ‘나는 참 행복하다. 좋은 공기 마시고 자유롭게 일하니.’ 이렇게 만족한다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세상의 성공 기준에 나를 맞추고 나의 욕구가 충족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욕구를 버리거나 기대를 낮추는 만큼 기쁨이 일어나고 만족이 일어납니다. 출처 : 카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에서 201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