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나의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2012년에 결혼 한 나는.. 아직 2세가 없다.. 주변에서는 왜 아이를 안 갖냐고, 나이가 있으니 시간이 지나기 전에 얼른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도, 안다, 모르는거 아니다. 하지만 아이는 원한다고 갖고 원치 않는 다고 안갖는게 아닌거 같다. 어느책에서 봤는데 평생 같이 살아가야하는 남편을 만나는 일보다, 나의 아이를 만나는 것이 훨씬 어렵고, 그래서 불교에서는 남편은 인륜.. 자식은 천륜..이라고 한단다. 그럼 나는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하나의 결론을 내렸다. 그것은.. 준비 이다. 준비... 카스나, 다른 블로그에서, 아이가 생기면 해야할 일, 아이가 커가면서 해야할 일 등등 부모의 지침에 대해 많이들 적어 놓곤한다. 매번 보고 넘기는 좋은 말들을 이제는..
2014. 9. 16.
택시를 타서 물건을 놓고 내린다면.. (택시기사의고충, 택시예의범절)
여러분은 택시에서 핸드폰이나, 지갑등을 놓고 내린적이 있으십니까? 아무리,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가끔은 깜빡 깜빡할때가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택시에서 물건을 놓고 내린적이 있었을때 굉장히 당황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럴땐 택시 번호라도 외워 둘껄, 혹은 그 택시기사를 원망하곤 했습니다. 그때 택시기사가 말만 안걸었어도, 그 택시만 타지 않았더라면 이라고요. 하지만, 저희 아버지 (실제 아버지입니다) 께서 택시를 시작하신 후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택시는 가, 나, 다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택시 곧곧에 셋중 한 단어가 막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택시연합에서 나누어 주는 달력을 보면, 날짜별로 가나다가 적혀져있습니다. (매년 택시연합에서 택시기사 집으로 달력..
201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