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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
돈을 주려고 하니 못 받을 것 같고
안 주려고 하니 욕 얻어먹을 것 같고
그럴 때가 있지요.
상대를 염려하는 척 하지만
그것은 ‘욕심’입니다.
사실은 주기 싫은데 안 주면 욕 먹을까봐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보시란 자신이 주고 싶으면 그냥 주고
주기 싫으면 안 주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주고 싶어 주고는
마친 남이 달라고 해서 주는 것처럼
생색을 내기 때문에
나중에 미움과 원망이 생기는 겁니다.
돈 주기 싫으면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하고
욕을 먹지 않으려면 물건을 사듯이
돈으로 칭찬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를 위해 돈을 썼다 생각해야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참다운 보시는
바라는 마음 없이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카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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