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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세부(Sebu)

세부에서~~스킨스쿠버에 도전하닷!! 첫째날^0^

by 오카네모치777 201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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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년전인지 모르겠네요..

3,4년전..^^;

 

친한 일본친구가~새로운 취미가 생겼다고 해외에 갔다 온다고 해서~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스킨스쿠버를 한다고 했어요~

일본에도 좋은 곳이 참 많은데 왜 해외까지 가냐고 하니깐,

자격증따기도 쉽고~영어도 배우고 여러가지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한창 영어에 관심(만^^;;;) 갖고 있을때라서,

저도 갑자기 해외가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세상에서 젤루 좋아하는 언니에게 연락을 했어요.

세부로 스킨스쿠버배우러 가지 않겠냐고!!

 

사랑하는 나의 언니~ 별로 고민안하고 콜!!을 외치더군요^^ㅋ

그래서, 여자 둘이~세부로 스킨스쿠버를 배우러 떠났습니다 ㅋㅋ

물론~배울수 있는 곳을 예약을 하고 갔지요^^ㅋ

미리 선입금 하고 나머지는 현지에 가서 내는 거라고 해서,

좀더 맘편히 가게 되었어요.

조식,중식이 포함이 되어있고, 잠자리까지 해결이 되며,

오픈워터자격증이지만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일석 몇조야?!! 완전 대박 짱짱!! 인 코스로~!

 

(마침 저희는 비수기에 가게 되서 저렴하게 가게 됐어요^^ㅋ)

 

참고로 첫번째 오픈워터, 두번째 어드밴스, 세번째 다이브 마스터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저희는 첫번째 오픈워터라이센스만 딸려고요~

이틀더 있게 되면 어드밴스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저랑 언니랑 갑자기 휴가를 받고 가게 된거라서^^;;;

그냥 오픈워터로만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드뎌~ 출발날^^

한국서 만난 우리는~빙기를 타고 세부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도착했는데..공항도 너무 좁고 사람도 바글바글..ㅠㅠ

겨우~저희이름을 들고 있는 필리핀여자분을 만나~ 봉고차를 타고 한 30분이상을 달렸습니다.ㅠㅠ

 

그리곤.. 경찰이 지키고 있는 무슨 마을에 들어가더니..

갑자기 내리라고 그러더라구요

 

(총 들고 있는..경찰들.. 이마을을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껌껌한 밤중에, 이상한 집 앞에 그냥 들어가래요..ㅠㅠ

이게 무슨일인가..안내받은 방으로 들어가라더니

 

내일 몇시에 픽업하러 올꺼라고 그냥 자라네요..ㅠㅠ

 

제가 다 알아보고 간거라서..

언니는..ㅠㅠ 우리 이야기좀 하자..하며..

내일 일어나자마자 다른데로 옮기자..고..ㅠㅠ 흑흑흑

 

세부에 도착하자마자..완전 맨붕이었습니다.

 

 

 

아침에 시계를 맞추고 기상을 했습니다.

방이 2층이었는데, 아침에 보니~ 저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생겼어여^^;; 생각보다 깔끔하죠?ㅋㅋㅋ

 

시간이 조금지나니, 필리핀분이 저희 방으로 와서 문을 두들기더니

어설픈 한국말로 내려오라고 했어요

 

밑으로 내려가니, 젊은 여자분께서 어린 아이를 델고 저희를 마중나왔어요

차에 타자마자, 언니랑 같이 한목소리로 돈을 더 낼테니..좀더 좋은 방으로 바꿔줄수 없겠냐

이야기 하니, 그 분께서 굉장히 황당한 얼굴로..

필리핀에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움.....어떻게 하지?^^;;;;

 

우선 언니랑 하루더 묵어보고 생각하는걸로 하고 따라서 갔어요.

 

알고보니 여긴 세부가 아니라

막탄이라고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정보 없이 갔습니닷 캬캬캬캬

 

어짜든 30분좀 안달려서 바다가 보이는 작은 집에 도착했어요

 

물이 역시 맑더라고요..

이제서와 와..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심플한 토스트 조식을 먹고,

작은 방에 갖혀서 책을 받았어요.

 

이 후 어떠한 일이 생길지도 모른체 언니랑 저는 사진찍기에 열중을^^;

 

 

 

여기 샵이름이 니모다이브예요^^;;; 기념한다고 앞에서 찍었네요^^

 

 

예쁜우리 언니도 포~즈^^ㅋ

 

 

그리고 나서 우리담당강사분께서 오셨고 우린 두꺼운 책을 받았습니다 ㅋ

 

움...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한데요..ㅠㅠ

미리 알았어도 공부 안하고 왔었겠지만.ㅋ.ㅋ

정말로 너무 심플하게~ 스킨스쿠버 교육 받고 저녁에는 맛난거 먹고 쇼핑하고 맛사지 받자~~!!

라고 생각했던것이...무너져버릴것같은 느낌^^;;;

 

몇시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동영상도 보고,

공부도 몇시간 한 후에~ 우리는 뭐 어찌 되겠지~ 싶어서~

 

밖을 막 구경다니기 시작했어요

 

 

 

 

역시~물이 깨끗하네요^^

 

 

 

 

 

주변을 구경하니, 점심을 주신다네요^^ 친절한~ 니모다이브^^

 

 

나름 맛나게 생겼죠?^^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 먹는 밥입니당^^

 

밥을 다 먹으니,

 

오늘은 물에 안들어간다고 해서~

아예 밖으로 나가자 계획을 하고, 주인분들께 많은 정보를 수집했어여^^

맛사지도 받고 저녁에 맛난것도 먹고싶다고~

그랬더니 여자 둘은 위험하다고, 저희랑 같은날 교육을 받으러온 P오빠가 동행해 준다고 하네요^^

착한 오빠랑 셋이서~ 길을 떠났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저희가 묵었던 막탄에서 멀지않은 곳에, 유명한 쇼핑센타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물건들이 엄청 싸더라구요^^

 

 

 

(신호등이 없어서 엄청나게 정신없던 도로^^;;;ㅋㅋ 앞에서 사진~ㅋ)

 

쇼핑 열심히 하고, 이제는 저녁을 먹자고 해서~

주변의 어시장을 찾았습니다.

 

우리들은 어설픈 영어로 택시를 잡고,

여기서 가장 유명한 어시장에 가 달라고 했죠^^

 

그리고나서 한 10분쯤 가서 내렸어여

정말로 엄청 큰 시장이더라구요

생선도 많고, 잡화도 많고~ 그냥 동대문 같았어요^^

 

그러다가~ 괜찮은 생선집을 발견했습니당.

 

 오빠랑 언니랑 열심히 생선을 고르네요~^^

생선을 따로 고르고 뒤에있는 식당에서 조리해 주는데,

조리값은 따로 받더라구요ㅋ

그래도~ 오빠가 열심히 가격을 깍아서 생선부터, 게까지 다양하게 고른 후~

식당으로 들어갔죠^^

 

 

 

 한 인상하는 상인^^;

 

 생선고르면 이런 대야에 ㅋ 담아줍니다. ㅋ

 

 

 

 

 알록달록 생선들^^

 

 

 

 식당안은 이렇게 생겼어여^^

 

 

 역시~ 저녁엔 맥주죠^^ㅋ 넘 좋아하는 P오빠^^

 

 

우리나라보다 조금 약한 느낌? 의 맥주

 

 

 

이제 슬슬~~음식이 나오네요!!

 

 

 

 

이게 젤루 맛났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진짜 크죠?!!

 

 

 

 

다 먹을줄 몰랐는데..

결국 다 먹어버렸네요!!

 

가격도 정말 얼마 안나왔어요

세부에서 이렇게 자유시간을 만끽할줄 몰랐는데~

완전 즐거운 시간!!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원하던 맛사지를 받고~ 숙소로 꼬~꼬!!

맛사지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동남아 어느나라보다 필리핀 맛사지가 최고입니당^^ㅋ

 

 

< 이 동영상은~ 택시타고 숙소돌아가는길에 찍은 필리핀길거리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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