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집에서 나오는 깍두기 만들기 방법^^

해외에 살다보면.. 정말 김치가 가장 골치거리 입니다..ㅠㅠ

다른 해외에 계시는 분들보다는, 그나마 가까운 일본에 살고 있기때문에 김치는 한국에서 받고 있는데욤

그래도 이제는 결혼 3년차도 됬고 하니깐, 김치를 하나씩 해보자~ 하는 마음에 깍두기를 만들기로 했어염!

사실~ 전에 처음으로 해서, 실패할것을 걱정해 사진도 안찍고 포스팅도 안했는데,

만들어서, 익히고 1주일만에 다 먹었다는 사실~^^ㅋ 입맛까다로운 우리 신랑이 맛있다고 잘 먹었다는 것에~

기분 좋아진 저는~ 다시 깍두기를 만들면서 포스팅하기로 맘을 먹었답니다^^ㅋㅋㅋ

참고로~ 설렁탕집에서 나오는 시원한 맛의 깍두기를 좋아해서~ 고런 느낌으로 만들어봤어욤!

우선, 재료부터 소개해 볼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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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소개

무(먹고싶음만큼 ㅋ) , 다진마늘 (2스푼) , 고춧가루 (4스푼), 설탕 (4스푼)

굵은소금 (4스푼), 사이다 , 파, 액젓(2스푼), 메실액 (2스푼: 선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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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만들어볼까욤??!!

1. 첫번째

무를 먹을 만큼 구매를 하시고~~ 깨끗히 씻어주세욤!

제가 요 전에는, 무의 껍질을 다 벗겨내고 했는데요, 알고보니깐, 벗기면 안된다고 그러네욤^^;;

친정엄마께 한소리 들었다는 하하하하!

껍질채 담가야하므로~ 그냥 깨~~끗히 씻어주세욤^^

2. 두번째

먹기 쉬운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그런데, 저는 다양한 사이즈가 좋아서욤~ 하하하하하! 그래서 반달모양으로 했다가 1/3등분 했다가~

완전 맘대로 막 잘랐어염!

만드는 사람 마음으니깐욤^^ㅋ

사이즈가 엉망 진창인거 보이시죠??!!!ㅋ  만들고 나면 이뽀욤!!

3. 세번째

무위에 붙어있던 무청들도 먹기 쉬운 사이즈로 잘라줘욤!!

4. 네번째 

여기서, 포인트예염~^^ 설렁탕집 깍두기는요 깔끔하고~ 달달한맛을 내야되기도 해서욤

사이다로 절여줄꺼예염!! 전, 500ml한통을 다 넣었답니다!!

5. 다섯번째

사이다와 함께, 설탕과, 소금을 넣어주세욤. 2스푼씩이면 좋은데, 좀더 짭조름 하게 절이고 싶으시면 좀더 넣으세욤^^

6. 여섯번째

이렇게 해서 뚜껑을 덮고, 몇번 뒤적뒤적 해주세욤!!
절여야하니깐, 약 2시간 반에서 3시간 그냥 냅둬주세욤!!

7. 일곱번째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열으면, 무가 아삭아삭 하니 맛나게 보여욤.

작은거 하나 집어서 먹어보세욤~^^ 이것만으로도 맛납니당!!

여기서 포인트는욤. 무를 다시 물에 행구면 절대~ 안되욤!!!

그냥 뚜껑을 닫고 조금만 연 상태에서, 안에 있는 물만 쪼르르~~따라내세욤^^

8. 여덟번째

이제는 양념들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되욤!

고춧가루, 액젓, 소금, 설탕, 파, 마늘다진거~ 이렇게 그냥 다 때려넣으세욤!!

9. 아홈번째

다 버물버물 하고 나니깐~ 깍두기의 느낌이 나죠??

다 버무리고 나서, 맛을 보고욤 좀 싱겁다 싶으면, 설탕이랑, 소금이랑, 고춧가루로 조절해주세욤

그런데 짜면 안되욤, 익고 나면 무에 맛이 스며들기때문에 다 익으면 소태가 되어버리거든요!!

이렇게 해서 냉장고에 넣지말고 밖에다가 2,3일 그냥 묵혀둔 후, 냉장고에 넣으세욤~!!

10. 열번째

생각보다 간편하죠??? 무의 모양도 가지각색으로 짤라놔서~ 디스플레이 할때도 나름 이뻐욤^^

모두~ 깍두기 도전해보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