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얼마전에, 남편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결혼하고 살다보면 서로 사는데가 바빠서,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아침에는 출근하러 바쁘고, 저녁에는 늦게 들어와 씻고 자기 바쁘다.그나마 시간이 있는 주말이 되면, 밀렸던 드라마나, 예능 프로를 보고 아점먹고 치우면, 저녁하기 바쁘다.이렇게 하루하루 매일을 똑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같다. 그래서, 마음먹고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말을 꺼냈다.다행이도 우리 남편은 나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고, 잔소리도 없으며, 자신의 의견을 나에게 말하는 스타일이다.보통 여자들이 막 이야기를 하고 남자는 듣기만 하며, 응 알겠어!이렇게 마무리져지는 집과는 달리,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들으며, 그이의 생각 나의 생각을 조율해 간다.하지만, 무엇이든이 양날..
201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