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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2

인연을 잘 마무리하려는 노력은...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길가에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 열매는 사랑이 끝나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연인들을 연상케 합니다. 나무에 맺혀 있을 때는 좋았던 그 열매가 땅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밟히면서 뜻밖의 냄새가 납니다. 인연을 잘 마무리하려는 노력은 처음 만나서 설레었을 때 기울였던 노력만큼은 해야 예의인 것 같아요. 출처 - 카스: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2014. 11. 20.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지면 인연의 씨앗을 잘못 뿌릴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콩이 모래밭에 떨어지면 싹을 틔우기 어렵지만 기름진 밭에 떨어지면 싹이 잘 트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기름진 밭을 더럽게 보고 잘 다듬어진 모래밭을 좋게 보아 모래밭에 콩을 심으면 싹이 안 나게 되겠죠. 마찬가지로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지면 인연의 씨앗을 잘못 뿌릴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잘못된 인연은 짓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맺어진 인연이라면 좋네, 나쁘네, 분별하지 말고 좋은 방향으로 잘 푸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과 자유를 얻으려면 나쁜 인연이든 좋은 인연이든 좋은 방향으로 풀어야 합니다. 세상살이에서 보면 좋은 인연 나쁜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지만, 깨달음의 길에는 좋고 나쁜 인연이 따로 없습니다. -출처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