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골치가 아픈 것이 빈대입니다. 빈대 또는 베드버그로 불리는 작은 곤충은 사람과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며 대게 한눈에 발견되지 않습니다. 특히 온수매트나 겨울매트를 이용하게 되면 빈대가 번식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도 있으니 반드시 처음부터 제대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빈대퇴치법
■ 고온 증기를 쐬주세요!
빈대는 50도 이상의 뜨거운 증기로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침구용 증기 용품이나 전용이 아니더라도 고온증기가 나오는 용품으로 침대를 청소하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커민가루의 효과
커민 가루 라고 하는 것은 커큐민 함량이 높아서 빈대를 없앨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강력한 항균효과로 침대에 빈대가 살 수 없도록 환경을 조성해서 쉽게 해결해 줍니다. 또한 산소공급을 차단해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하며, 빈대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 벌레들도 한꺼번에 없앨 수 있습니다.
■ 햇빛에 발려주세요.
이불을 탈탈 털어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말려주세요. 온도가 올라가면서 침대, 매트리스, 이불 등에 숨어 있던 곤충, 해충, 벌레들이 어느 정도 제거가 됩니다. 위에서 말한 50도 이상의 고온증기로 하는 것도 효과가 있지만, 햇빛에 말리게 되면, 30도 이상의 온도로 적절하게 유지가 되면 장시간 바람을 통과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 박하 에센셜 오일을 뿌려주세요.
박하향이 나는 에센셜 오일 향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빈대 및 다른 곤충들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향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구매 전 오프라인에서 향을 한번 맡아보고 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맡아보지 않고 다 뿌렸다가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잠을 못 이루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정향을 뿌려주세요.
정향이라는 것은 보통 개미를 쫓는 데 사용을 하지만, 빈대를 없애는데도 탁월한 효능을 가족 있습니다. 대신 정향 역시 강한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침구에 직접 뿌리기보다는 옆에 두고, 오는 것을 막는데 쓰는 것이 유용합니다.
또한, 정향도 강한 향이기에 한번 맡아보고, 침실에 놔도 되는지의 여부를 판단한 후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알코올을 사용해주세요.
빈대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의 환경에서 죽습니다. 그러므로 알코올솜으로 문질러두는 것도 다소 효과가 있으며 빈대의 수가 많다고 생각이 든다면 알코올을 스프레이 통 같은 분사가 되는 통에 넣어서 침대 위에 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알코올을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자주 뿌려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청소를 자주 해주세요.
진공청소기를 겨울철에 깔아 놓는 매트 등에 있는 빈대 먼지 진드기등을 빨아들여 없앨 수 있습니다. 침구류는 내 몸에 직접 닿는 것이기 때문에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매트 같은 경우는 매일 밟고 있지만 자주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덜 드는 방치 물건입니다. 주기적으로 이런 곳들의 벌레를 퇴치해야지만, 방으로 혹은 침대로써의 유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빈대란?
빈대는 절지동물로써 곤충류에 속합니다. 먹이를 먹기 전에는 약 6.5~9mm의 몸이며 먹이를 먹고 난 후에 엄청 커져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서식하는데, 여러분의 바로 근처입니다.
집안 특히 따뜻함과 습기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침구, 침대 밑, 침대와 벽 사이, 매트 등에 포진되어 있으면 털이 많은 반려동물에 숨어 살기도 합니다.
몸은 주둥이 4마디, 작은 턱 2개의 관으로 되어있고 식구, 타액구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곤충으로 들어가지만 우리에게는 해충입니다.
이 빈대는 긴 주둥이로 사람을 찌르고 피를 빨아서 빨간 상처를 내며 간지러움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한번 물게 되면 모기처럼 한 번이 아닌 내 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마구 빨기 때문에 여기저기 빨간색 동그라미가 생기며 그것들이 엄청 가렵습니다.
다행인 것은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은 옮기지 않는다고 하니 그것은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몸이 간지럽고 여기저기 빨간색 점이 생긴다면 빈대를 의심해봐야 하므로, 반드시 위의 빈대 퇴치법을 기억하시고 활용해 보시면 개선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혹시 아이가 물렸을 때에는 소아과에서 처방받는 리도멕스 (주황색)를 발라주면 가려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니, 집에 이 약을 상비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주의 사항
1. 빈대, 벌레, 곤충, 진드기등의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 청소, 소독을 하십시오.
눈에 보이는 곳뿐만이 아니라, 군데군데 꼼꼼히 해두면 그런 벌레에 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벌레들은 습한 곳, 깜깜한 곳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침대와 가구사이사이, 그리고 침대다리 근처에 활석가루(탈크)를 놔두면 도움이 됩니다. 단, 아이가 있는 곳은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피하도록 합니다.
3. 반려동물은 스스로가 숙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침대에서 같이 취침을 하는 것은 곤충과 빈대들을 침대로 불러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가능하면 같은 침대를 쓰지 않고, 자주 목욕과 청결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침대의 위치를 잘 살피십시오. 침대를 벽에 딱 붙게 해 두면 침대와 벽사이에 따뜻한 공기와 습한 기운이 모여, 곰팡이는 물론, 벌레들이 만들어지는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러므로 5cm 이상의 벽과의 거리를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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